잔잔하면서도 세계의 좋은 그림책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인기 있는 플레이블 테마 동화 1차에 있는 책입니다. 세계 그림책 전집의 장점은 다양한 작가들의 도안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칼데콧상 수상작으로 그림책에 주는 상인 만큼 그림이 매우 잔잔하고 예뻐요. 형형색색의 색은 없고 펜으로 살짝 그려내고 명암으로 표현한 그림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주제는 ‘자연과 친해지는 이야기’래요.플레이블 테마 동화 1차 / 딸기 따기 원숭이 저자 로버트 맥라우스키 출판 플레이블 출시 2019.04.01.같이 읽어볼까요?같이 읽어볼까요?어느 날 작은 원숭이는 딸기를 따러 어머니와 함께 딸기 언덕에 갔습니다. 엄마와 원숭이는 딸기를 잔뜩 따서 잼을 만들기 위해 각각 양동이를 하나씩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어머니는 열심히 양동이에 딸기를 채웠어요. 원숭이는 뱃속에 딸기를 열심히 채웠어요.언덕 반대편에는 엄마 곰과 아기 곰이 딸기를 먹으러 나왔어요. 엄마 곰을 따라다니면서 딸기를 먹던 아기 곰은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자리에 주저앉아 딸기를 따서 먹었어요.이렇게 엄마들은 열심히 움직이고 아기들은 주저앉아 딸기를 따서 먹고 있었어요. 딸기를 다 먹은 후 아기곰과 원숭이는 모두 엄마를 찾아 움직였어요. 그러다가 어머니를 만났어요. 서로의 엄마를 바꿔서요.엄마들은 자기 아이가 아니라 깜짝 놀라요. 하지만 침착하게 자신의 아이를 찾으러 나갑니다. 결국 아이들을 만난 원숭이 엄마와 엄마 곰은 아이들을 데리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엄마 곰과 아기 곰은 겨울잠을 자러, 샘과 엄마는 양동이가득한 딸기로 딸기잼을 만들러 말이죠. 두 가족 모두 배부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죠?엄마 곰과 아기 곰은 겨울잠을 자러, 샘과 엄마는 양동이가득한 딸기로 딸기잼을 만들러 말이죠. 두 가족 모두 배부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죠?우리가 자연 속에서 곰을 만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들과 책을 읽다 보면 이렇게 동물과 만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유아의 나이는 아이들이 듣고 받아들이지만 6세가 된 지금은 걱정스러운 일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알콤이는 곰과 사람이 만났지만 그냥 지나쳤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어머니의 현실적인 대답으로 “곰을 피하는 방법”을 가르치셨습니다. “곰을 만나면 꼭 등을 보여서는 안 된다. 곰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곰이 나를 간단한 먹이가 생각하지 않도록 낮은 단호한 어조로 말하고 천천히 뒷걸음질 치다가 곰에서 멀리해야 합니다””소리를 지르거나 너무 빨리 움직일와 곰이 사냥을 해야 할 상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합니다”입니다 유치원에서<곰과 두명의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온 알콤이은 “그러면 죽은 척 하면 되잖아~”라고 말하셨어요. 절대로 절대! 그러고는 안 된다는 것도 가르치셨습니다. 물론 자연 속에서 곰을 만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감성적인 정답보다는 이성적인 답을 먼저 한 엄마입니다.이 책을 보면서 자연을 함께 나누고 쓰는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아이와 이야기하고 보면 좋죠. 책에서는 곰과 사람이 딸기(그림에서 베리류 같습니다)을 혼자 독차지하지 않고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 모습을 보이고 줍니다. 사람이 섭취하는 모든 것은 사실 동물도 같이 먹고 있습니다. 곡물을 조류와 나누어 먹고 야채는 곤충과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산의 열매는 산짐승들과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인간이 더 많은 곡물을 수확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농약 등은 곤충의 먹이를 빼앗아 개체 수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곤충을 먹는 조류도 그리고 조류를 먹는 것보다 상위 포식자 수도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밖에 뭐가 있습니까?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나 화장지 같은 것은 나무로 만들어집니다. 산림의 나무를 베어내고 소비하면 산림 면적이 줄어 그 안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의 종류와 개체 수가 줄어듭니다. 이런 일을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함께 사는 자연을 어떻게 하면 오래 지킬 수 있을지 하느라 좋은 책이었다. :)동면하는 동물들의 말과 연계 도서로 읽어도 좋아요! 동물이 동면하기 전에 든든히 먹어 두는 모습도 포함되고 있으니까:)